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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처 : 매일경제 |
[ 게시일: 2005-02-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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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car & life] 뉴SM5, 소음 작고 부드럽게 달려 |
[ 조회수: 25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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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주차할 땐 내가 (운전)했으니, 출차는 자네가 해 봐…."
지난주 말 서울 강남 한 대형 할인마트에서 시승을 위해 잠시 세워 둔 뉴SM5를 서로 몰아 보겠다며 주차 요원들 사이에 가벼운 실랑이가 벌어졌다. 르노삼성 이 내놓은 신차 뉴SM5에 대한 관심은 대단했다.
신형 모델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이처럼 큰 것은 그만큼 구형 SM5 명성이 화려 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첫눈에 앞부분 방열판과 범퍼, 뒤쪽 램프 디자인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뉴SM5와 르노삼성이 고급 모델로 내놓은 SM7은 외관이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뉴SM5에 처음 오르자 구형 모델에 비해 고급스러워진 실내공간이 눈길을 붙잡 는다. 디스크 6개를 넣을 수 있는 CD플레이어와 오디오시스템, 7인치 박막액정 (TFT-LCD) 컬러화면, 완전자동 에어컨 등을 단 대시보드는 단조로워 보이던 구 형 모델에 비해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비교되지 않는다.
안전성도 좋아졌다. 듀얼 스테이지 타입의 스마트 에어백이 충돌 강도에 따라 다르게 작동하면서 에어백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위험까지 줄이도록 설 계됐다.
주행중엔 SR-Ⅱ 엔진과 멀티링크 서스펜션의 장점을 만끽할 수 있다. SR-Ⅱ엔 진은 소음이 적어 조용하게 운전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겐 만족감이 크겠다 싶다 . 재질도 초경량 알루미늄이어서 연비가 높아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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