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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처 : 연합뉴스 [ 게시일: 2003-04-05 ] 
  제 목: 문맹자·청각장애인 운전면허시험 개선 [ 조회수: 236 ] 

문맹자의 운전면허시험 편의를 위해 운전면허학과 시험용 CD가 제작되고 시험문제 청취기회도 2차례로 늘어난다.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도로교통법 법률용어를 알기 쉬운 말로 바꿔 설명해주고 수화장면도 종전보다 2배가량 확대한 수화비디오 테이프가 선보인다.

경찰청은 2일 이런 방법으로 문맹자 및 청각장애인 편의를 위한 운전면허 학과시험문제를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한해 문맹인 운전면허시험 응시자 3만3천643명 중 합격자는 13%(4천382명), 청각장애인은 3천946명 중 17%(660명)로 일반인의 평균 합격률 60%대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그 동안 문맹자의 경우 시험관이 시험문제를 구두로 한차례만 읽어줘 부정확한 발음이나 억양, 사투리 등으로 인해 문제 이해가 쉽지 않았고, 청각장애인의 경우 전문 법률용어가 많은 일반인용 학과시험 문제를 그대로 수화로 전달, 의사전달 등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들의 합격률이 저조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7일부터 개선된 방식으로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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