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 로 필
   찾아오시는 길
   공 지 사 항
   자동차 뉴스
  출 처 : 조선일보 [ 게시일: 2002-09-07 ] 
  제 목: 르노삼성, 새車를 반값에 뽑으세요 [ 조회수: 1861 ]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차 시장 공략을 위해 ‘중고차 보상판매제’를 도입,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섬에 따라 현대·기아·대우 등 자동차 3사의 판매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르노삼성차는 5일 중고차 전문업체 오토큐브, 할부금융사 삼성캐피탈과 제휴를 맺고 중형차 ‘SM5’에 대해 차값의 45%를 3년 후 중고차로 대신 내는 ‘SM5 가치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년 후 들어오는 중고차는 전량 오토큐브에 넘길 계획이다.

르노삼성 조돈영 전무는 “특소세 환원으로 예상되는 판매 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중형차 시장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SM5의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중고차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소비자가 1942만원짜리 ‘SM520 LE 자동변속’ 모델을 구입할 경우 가격의 55%(1068만1000원)를 할부로 납부하고, 나머지 45%(873만9000원)는 3년간 지불을 유예한 후 중고차를 반납하거나 현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할부금리는 연 8%이다.

르노삼성은 또 3년 후 평가한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의 45%보다 높을 경우 차액을 돌려줄 계획이다. 오토큐브 이효병 사장은 “SM5의 경우 출고 후 3년이 지난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의 50~60% 수준이기 때문에 중고차 보상제도가 손해가 아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은 최근 출시한 소형차 SM3에 대해서는 차값의 50%를 일시불 또는 할부로 먼저 내고 나머지 50%는 3년 후에 납부하는 제도를 마련,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또 향후 SM3의 중고차 가격이 형성되면 SM3에 대해서도 중고차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 현대차와 대우차도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최근 2003년형 ‘뉴EF쏘나타’ 모델을 당초 예정보다 2개월 앞당겨 출시하는 한편, 새로운 할인 판매제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우차는 지난 97~98년에 중고차 보상판매를 실시, 승용차시장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중형차 시장점유율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Expert Super Customer Adviser 주덕규 ☎ 011-713-3666, 031-708-1237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