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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처 : 내일신문 [ 게시일: 2004-12-23 ] 
  제 목: 르노삼성차 ‘SM7’ 직접 타보니 [ 조회수: 4331 ] 

‘제로백’ 국내 최고 … 부드러움과 파워 동시에


고급대형세단을 표방하고, 지난 1일 출시된 르노삼성자동차의 ‘SM7’이 20일만에 계약 1만700대를 돌파했다.

가뜩이나 불황에 지친 소비자들이 ‘SM7’에 이처럼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해답은 시승과 동시에 찾을 수 있었다. 다이나믹하고 세련된 디자인, 편안하고 감각있는 인테리어, 강력한 파워, 정숙성의 조화로움….

‘SM7’은 기존 대형차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대형차이면서도 단순히 차의 크기에 연연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조화에 무게를 둔 고품격 스포츠세단으로 세상에 선보였다.

‘SM7’의 외관은 SM시리즈 고유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브이(V)형태의 디자인이 핸섬함을 자아냈다.

운전석에 앉아보니 버켓시트를 채택해 앉자마자 몸이 안정됐고, 조명은 주변 밝기에 따라 스스로 작동했다.

여기에 7인치 TFT LCD 대형모니터와 쭉 뻗은 인스트루먼트 판넬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고,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유브이(UV) 컷 글라스는 차에 대한 믿음을 더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SM7’의 매력은 가속 패달을 밟으면서 절정에 올랐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8.6초(3500cc 기준). 국산차중 가장 짧을 정도의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고속도로에서는 200km에 이르기까지 별다른 저항 없이, 부드럽게 질주했다. 코너링도 시속 100km에서는 웬만한 감속없이 주행이 가능했다.

네오VQ엔진을 탑재해 고속에서는 강력한 출력(217/5600 ps/rpm)을, 중·저속에서는 안정적인 토크(32/3500 kg.m/rpm)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자동차전문기관인 WARDS가 세계 10대 엔진으로 8년 연속 선정한 네오VQ엔진은 연속식 흡기밸브 제어 및 가변 흡기 시스템, 전자제어 트로틀 등 첨단기술을 적용, 획기적인 성능향상과 최적의 연비를 실현했다.

차체자세제어시스템(VDC)의 적용으로 웬만한 상황에서는 자세를 잡아주고, 궤도를 이탈하지 않게 한 점도 ‘SM 7’의 특징이다.

소음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앞 유리 두께를 일반차량 4~4.2mm보다 두꺼운 5mm로 늘렸고, 이중벽 구조의 대시(Dash) 판넬을 적용해 각종 소음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라디오를 틀어보니 스피커의 뛰어난 음질이 그대로 전해져 (차 안에서)완전한 나만의 공간이 연출됐다. 7인치 대형모니터로 TV와 DVD를 고화질로 즐길 수 있으며, 라디오와 CD, MP3/WWA는 물론 외부 연결 잭을 통한 외장형 MD도 감상할 수 있다.

주차시 후방감시 카메라가 자동으로 작동해, 중앙 모니터에 보여줘 고개를 뒤로 돌리거나, 곁눈질하지 않아도 정확한 주차지점을 찾아줬다.

안전성도 입증됐다. ‘SM7’은 미국 교통안전국에서 실시하는 정면 NCAP 테스트와 국내 측면 NCAP 기준을 준수한 차체 안전성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이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다만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대형차로 인정하는 주요 기준중 하나인 차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아 ‘대형차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뒷자석도 3명이 앉기에는 다소 폭이 적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럭셔리 세단을 고집할 것이냐’ ‘스포츠 세단을 즐기며 실속을 챙길 것이냐’는 소비자의 선택이 주목된다.

Expert Super Customer Adviser 주덕규 ☎ 011-713-3666, 031-708-1237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