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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서울 강남지역에서 고급 카페를 운영하는 박아무개(36)씨는 ‘재산 노출을 피하려고’ 오토리스를 선택한 경우다. 그는
3200㏄급 벤츠2320 승용차를 몰고 다니지만, 리스사 소유여서 차주는 아닌 셈이다. 매달 리스료로 245만원이나 나가지만,
“고급 외제차량 소유자에 대한 국세청의 주목이 싫고 어차피 3년 정도면 차를 바꾸기 때문에 중고차 처분이나 중고차 시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리스가 낫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ㆍ 제법 큰 갈비집을 운영하는 또다른 박아무개(57)씨는 ‘세금을 아끼려고’ 리스를
택했다. 신용카드 탓에 매출액이 거의 전부 드러나 세금이 왕창 늘어났기 때문이다. 리스사의 계산이 맞다면, 카렌스2.0골드
승용차를 택한 그는 3년간 내는 리스료 2,346만원을 모두 손비처리해 세금 929만원(세율 39.6% 적용)을 아낄 수
있다.
ㆍ 얼마 전 운전면허를 딴 김아무개(35·여·출장요리사)씨는 차를 사려던 계획을 접고 ‘오토리스’를 이용하고 있다.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는 데다 “차값·보험·수리·세금까지 모두 해결되고 카센터에서 덤터기 쓸 일도 없으니 오직 운전만 하면 된다”는
리스사 직원의 말이 그럴 듯해 마음을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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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조건: 60,000km/36개월/보험료 별도/보증금 0% ]
| 차종 |
금액 |
차량옵션 |
리스사 |
| 그랜저XG R25 |
963,000원 |
썬루프, AV1, HID |
현대캐피탈 |
| 카니발Ⅱ LAND 디젤 9인승 |
680,000원 |
A/T, 썬루프, HAV |
| SM520V |
837,300원 |
A/T |
삼성카드 |
| 무쏘 230SL |
845,100원 |
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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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해서 리스료에는 차량구입비용전체, 정기분 차량세금, 정비비용등 모든 것이 포함된다. 단, 보험료는 가입자의 요율특성에 따라
다르므로 별도 가입하되 관리는 해준다. 여기서 관리란 리스社가 대신 보험료를 지불해주고 이용자의 월리스료에 분납형식으로 포함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차량운행 약정거리나 보증금에 따라 리스료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리스의 종류에 따라 정비비용이나 구입비용중 일부가 포함이
되지 않은 대신에 저렴한 리스도 있다.
기본적으로 차량사고나 범칙금등 정상적인 차량의 소모작용이 아닌 소비자의 과실로 발생한 차량의 손해에 대한 부담은 리스이용자가
처리해야 한다. 단, 사고는 보험회사에서 보상하는 것이므로 사고 발생시는 대차등 각종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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